옛 탕롱을 지키는 수호 사원
이 사원은 북쪽과 악귀를 막는 힘과 연결된 도교 신인 현천진무(Huyền Thiên Trấn Vũ)를 모십니다. 하노이의 전신인 옛 탕롱은 사방을 지키는 네 수호 사원의 보호를 받았다고 전해지며, 꽌타인은 그중 북쪽을 맡았습니다.
전승에 따르면 창건은 리태조 왕 치세인 11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금 보이는 건물은 이후에 다시 지은 것이지만, 사원은 여전히 사람들이 찾는 예배처입니다.
무엇을 볼까
삼문을 지나면 오래된 나무 그늘이 드리운 조용한 마당이 펼쳐집니다. 조각된 처마 끝과 한자로 쓰인 현판을 올려다보세요. 현지인들은 이곳에서 향을 피우고 공양을 올립니다.
이곳에 오는 가장 큰 이유는 본전 안에 있습니다. 1677년에 주조된 무게 약 4톤의 거대한 검은 청동 진무상이 자리합니다. 검과 발치의 뱀과 거북 같은 세부까지 눈여겨보세요. 사람들이 행운을 빌며 만진 부분은 청동이 반들반들하게 닳아 있습니다.
언제 가면 좋을까
아침에는 한산하고 선선하며 마당의 빛도 부드럽습니다. 음력 1일과 15일에는 참배객이 많이 몰립니다. 이날은 사원이 더 늦게까지 문을 열고 마당이 향 연기로 가득합니다. 사원의 활기를 보고 싶다면 이날을 택하세요. 조용함을 원한다면 다른 날이 좋습니다.
주변 명소와 함께 둘러보기
쭉박호는 0.3km 거리로, 호숫가 산책이나 카페 들르기에 좋습니다. 바딘 광장(0.7km)과 주석궁과 고가 주택(0.6km)은 남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됩니다. 하노이 기둥탑은 1.2km 떨어져 있습니다. 떠이호의 쩐꾸옥 사원에서 시작해 꽌타인까지 걸은 뒤, 구시가지로 돌아가 점심을 먹는 코스가 대표적인 오전 일정입니다.